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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모든 것, 윌라

[인터뷰] 개발팀 인턴 이민재님

드디어 윌라도! 테크 블로그 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최근에 6개월간 개발팀의 인턴 생활을 마치고 학업으로 돌아간 포항공대생 이민재님의 [포항공대생의 윌라 인턴기!] 인터뷰로 화려한 막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 위 사진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촬영하였습니다.
Q. 안녕하세요, 민재님! 윌라에서 인턴 생활이 마무리 되어가며, 인터뷰를 요청드리고자 해요. 우리 윌라에 대해서는 평소에 어떻게 알고 계셨나요?
평소 e-book을 즐겨 보는 편이었는데요. 바쁜 학교생활에 치이다보니 잘 보지 못하게 되어서 오디오북으로 관심을 돌리게 되었어요. 찾아보니 e-book을 취급하는 회사는 많지만, 오디오북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회사는 윌라밖에 없더라구요. 윌라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좋아하는 회사에서 개발자로서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찰나, 우연한 기회로 인연이 닿아 6개월의 인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윌라, 개발팀의 온보딩 과정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이 있으셨을까요?
부푼 꿈을 안고 첫 출근했던 날은 그야말로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웃음). 인턴으로 들어갈 때 저는 웹 프론트의 업무를 맡기로 했고, 리더님께서 사전에 업무에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요소들을 리스트로 정리하여 전달 해주셨는데요. 입사일 전까지 열심히 준비해 보았지만... 회사에 오자마자 제가 너무나 작은 먼지같은 지식 수준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제대로 실무를 하게 되려면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죠.
Q. 인사담당자가 봤을 때, 민재님은 굉장히 빠르게 적응을 해나가신 것 같은데요. 처음 왔을 때의 당황스러움은 어떻게 극복하고, 또 어떻게 적응을 해나가셨나요?
다행히도 친절한 팀원분들 덕분에 하나하나씩 배워간다는 마인드로 클론 사이트 코딩을 하게 되었어요.
나름대로 학교에서 프로젝트 활동을 할때 git 이나 웹 개발에 필요한 언어들을 다양하게 다뤄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실무에 투입되어서야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봐요. 협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규칙이나 tool들을 알게 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기 시작했거든요.
다른 회사들도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윌라의 신입 사원은 홈페이지의 클론 코딩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표출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많아서 클론 코딩을 하는 것만으로도 웹 개발의 많은 기능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참고로, 윌라의 웹 프론트 엔드는 typescriptnextjs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 한달 동안 클론 코딩을 하면서, 개발되는 Feature들에 대한 코드 리뷰를 했었는데 이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었어요. 팀원 분들이 본인 업무로 굉장히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도와주셨어요. 윌라는 인턴의 코드 리뷰에 굉장히 진심인 회사예요!
처음엔 너무나 많은 comment 들이 저를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코멘트 주신 부분을 고쳐나가면서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온보딩기간 동안 힘든 부분은 전혀 없었고, 코드를 짤 때마다 해주시는 아낌없는 피드백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윌라 개발팀의 따뜻한 분위기를 너무 잘 느낄 수 있었어요!
Q. 민재님은 개발팀에서 주로 어떤 업무를 진행하셨나요?
앞서 언급했듯이 처음에 들어와서는 웹 개발로 들어왔으나 관심 분야가 아무래도 데이터 사이언스와 관련된 쪽이다 보니, 팀원분들과 관련된 대화를 자주 나누었어요. 그래서 새로 회사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업무를 맡게 해주셨습니다. (인턴에게 업무를 고르게 해주는…좋은 회사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하). 기쁜 마음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관련된 환경 구축 업무를 맡았구요. 지금은 윌라의 연말 행사에 사용될 데이터 가공 업무를 함께 맡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의 때 슬쩍 들은 사실에 의하면, 다른 파트로 옮기는 것 까진 어렵겠지만 대체로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분위기인 것 같았어요.
Q. 윌라에 합류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6개월간 윌라에서 지내며 좋았던 점을 자랑해주세요!
윌라의 직원 복지는 본인이 모두 누려보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느꼈던 혜택을 정리해 보고자 해요.
첫째로 꼽고싶은 것은 풍부한 간식이예요. 휴게 공간에 매일 아침 모닝빵과 음료수들이 많아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고, 일과를 즐겁게 보낼 수 있어요! 그리고 무려 6시 이후에는 남아서 일하는 직원 분들을 위해 또 다양한 간식들을 준비해주세요. (타코야키, 치킨, 김밥, 피자, 오니기리 등등..)
그리고 가장 엄청났던 문화는 연차 문화인데요. 다른 회사들에 비해 기본적으로 부여되는 개수가 많고, 절대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였어요. 6개월 인턴의 경우에는 한 달에 한 개이지만, 입사하게 될 경우에는 1년부터 18개의 연차가 주어진다고 해요. 그만큼 더욱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인 것 같고, 연차를 쓴다고 해서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더라구요.
Q. 윌라에서 근무했던 소감 및 총평을 듣고 싶어요.
좋은 아이템으로 나아가고 있는 회사에서 좋은 분들 께 많은 것을 배웠어요. 앞으로 취업을 하게 될 때에도 도움이 될 만한 멋진 경험과 기억을 안고 갑니다!